2016년 4월 4일 월요일

로고 디자인할 때 알면 도움이 될 만한 것 몇가지

1. 로고를 디자인하는데 있어 

기본적으로 '무엇을 그릴 것인가'와 '어떤 느낌(분위기)으로 표현할 것인가', 이 두가지를 생각해야 하는데 

무엇을 그릴 것인가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결과적으로 나타내려는 이미지를 전달하지 못하는 결과물을 만드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예를 들어 '환(무엇)'이 구성요소이기 때문에 동그라미 형태에 너무 집중하다보면

결과물은 의도치 않게 귀엽거나 작위적으로 보이거나 하는 등 원하지 않는 느낌(분위기)이 되는거죠.



무엇을 그래픽 요소로 활용할지가 중요하지 않다는 것은 아니지만

적합한 스타일을 통해 전달하려는 컨셉의 감성을 전달하는 것을 놓치고 생각하다보면 바른 결과를 내기 어려운 것 같아서요.

그러다보니 담백하게 표현해도 될 것을 너무 어렵게 접근하는 경우도 있는듯



나 같은 경우 심볼이 들어가는 로고를 디자인하는 경우라면 심볼부터 디자인하는게 순서이지만

만약 워드마크형 로고를 디자인하는 상황이라면 

일단 어떤 요소로 상징화 할 수 있을지 리스트를 스케치하는 종이에 적어놓고 그와 관련한 이미지를 같이 찾아서 본 후

스케치에 본격적으로 돌입할 때에는 로고타입의 스타일부터 먼저 생각하며 여러가지로 스케치해 보고

괜챦은 로고타입 디자인이 생각나면 거기에 적절하게 그래픽 요소를 믹스해 넣거나 스펠링의 일부를 변형하거나 하는 순서로 진행하죠.

물론 스케치하면서 상황에 따라 머리속은 상당히 복잡다단한 생각의 변주들이 일어나지만 일반화시키자면 그렇다는 얘기이고

여러분에게 그게 더 쉬운 접근일 듯 하여 이야기합니다.



결론적으로 말하면

원하는 감성을 표현하기 위해 어떤 스타일이어야 하는지에 좀더 집중해 보는 것이 좋을 것 같네요



그렇게 하기 위해 수업에서 말한 것처럼 

타 로고 사례들을 많이 보면서 원하는 이미지를 잘 전달하는 것 같은 디자인들을 많이 수집해 보고 

분석하다보면 답을 찾을 수 있을 듯 합니다.








2. 되도록 패키지 시스템을 생각하면서 전체적인 관점에서 디자인하는 것을 잊지 마시길.

각 팀의 상황에 따라 다를 수 있는데 되도록 머리속으로 패키지에 어떻게 레이아웃할 지 상상하며 하거나
스케치를 용기 형태 라인 드로잉 안에 레이아웃하면서 해 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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